정부 정책으로 부스터샷 접종하였다가 사망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군부대서 20대 접종 3일 만에 사망,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한 한 사연은 형수가 12월 29일 11시쯤 부스터샷 접종 후 1~2시간 후 사망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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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서 20대 부사관 ‘부스터샷’ 접종 3일 만에 사망
강원도에 있는 모 육군 부대에서 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전 해당 부대 소속 20대 군 간부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사단 의무대로 긴급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하였는데 A 씨는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군은 유가족 지원팀을 운영하여 필요한 후속조치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과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건당국에서 조사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 당국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 군인에 대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다.
부스터샷 접종 2시간 뒤 사망한 형수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마친 형수가 당일 사망했다며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차 부스터샷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에 따르면, 그의 형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쯤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이후 오후 2시쯤 귀가한 조카가 엄마를 흔들어 깨워도 반응이 없어 119를 불렀지만, 병원에서 사망 진단을 받았다. 정부 정책에 동의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힌 A씨는 "주변에도 '당연히 맞아야지'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백신으로 가족을 잃고 나니 그런 게 다 원망이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누가 상황 판단을 하더라도 이건 백신 탓이 분명한데 무엇보다 억울한 게 뇌출혈이라니…건강에 이상이 느껴졌다면 형수님이 백신을 접종하셨겠냐"라고 분개했다. 또 A씨는 "국가를 믿고 따른 국민의 판단으로 10세짜리 아이는 엄마를 잃었고, 제 형은 46세 나이의 홀아버지가 됐다"라며 "아내를 잃은 남편이 일이 손에 잡힐까 걱정되고, 아이 혼자서 아빠가 퇴근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너무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A씨는 "백신을 접종하자마자 이렇게 사망한 건 뉴스로도 못 본 것 같다"라며 "이런 사례조차 국가에서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국가를 믿고 백신을 접종하라는 건지 의문을 지울 수 없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에게 위로받아야 하냐"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A씨는 "백신을 안 맞았으면 살아서 같이 새해를 맞이했고 설날을 가족과 함께 보냈을 사람"이라며 "부디 고인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게 국가가 도와달라. 국가를 믿은 국민을 배반하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A씨는 "담당 수사관이나 병원 측에서는 백신 접종 직후인 1~2시간 이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저 질환이 없던 형수님의 부검 결과는 뇌출혈로 인한 사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나 백신 관련 사망으로 인정이 안 되더라. 가족을 잃은 입장에서 너무나 원통하고 분하다"라고 했다.
브라질 부스터샷 맞은 60대 남성 오미크론 감염자로 첫 사망사고
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 당국에 따르면 중서부 고이아스주의 주도(州都) 고이아니아에 사는 68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 폐 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백신을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26일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다음 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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