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공매도 거래를 "대차거래"라 하며, 개인의 공매도를 "대주거래"라 합니다.폭락이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가 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으니,정부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요청 하였습니다.정부는 2020년 3월 16일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 하였으니, 다시 6개월 더 연장하여2021년 3월 15일까지 공매도 금지를 발표 하였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
평소에도 공매도에 관련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공매도 금지기간이 다가오자,"공매도를 재개 하는 것인가"? 아님 "공매도를 폐지 하는 것인가"에 대해여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는 중입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란, 말 그대로 "없는 걸 판다"라는 듯 입니다.주가(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없는 주가(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주가(주식)이나 채권을 구매 매입자에게 돌려주는 것 입니다.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공매도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다시 설명하여, 주가가 하락할 종목을 빌려서 매도한 다음, 주가 하락 후에 다시 매수하여 갚는다면, 주가 하락에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전략을 "공매도"라도 합니다.
공매도를 예시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시 - 1 )
철수는 삼성전자 주식을 1,000주 가지고 있습니다.철수는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관점에서 보유하고 당분간 주식시게가 어떻게 되든 팔지 않고 장기로 주식을 보유할 생각입니다.
반면, 길동이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이 판단했을 때 삼성전자가 더 상장하기도 힘들고 앞으로 실적도 나빠질 것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우선 매도하고 나서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싸게 매수를 하여 이익을 남기고 싶어합니다.
이런 경우 철수와 길동이는 협의 후 거래가 가능합니다. 길동이는 철수에게 "일정한 대가"를 지급하고 삼성전자 주식 1,000주를 빌려줍니다. 철수는 어차피 삼성전자를 장기 보유 할 생각으로 가지고 있을 주식이니 "일정한 대가"를 받는 것이 유리하기에 좋으니, 빌려준 결정을 한 것 입니다.
길동이는 당연히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기에 "빌린 주가(주식)"을 모두 처분 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길동이의 예상대로 하락하게 된다면 1,000주 만큼 재매수하여 철수에게 되돌려 주면 그만큼 차익을 얻게 되는 것 입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주가(주식)이 더 올라간다면 길동이는 더 높은 가격으로 주가(주식)을 재매수하여 철수에게 갚아야 하므로 손실을 볼 수도 있는 부분 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길동이에게 일정 부분 증거금을 징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손실을 보고 주식을 되 갚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 입니다.
- 다시 말해서, 길동이에겐 삼성전자 주가(주식)이 없지만, 삼성전자 주식을 공매도(매도)하는 형태의 결과가 나타나는게 일반적인 "공매도"의 형태 입니다.
예시 - 2 )
삼성전자 주가(주식)을 10만원인데, 주가(주식)하락이 예상이 되어, 삼성전자 주가(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는데, 10만원의 공매도 주문을 냅니다. 그렇게 하고 기다려 보니, 실제 삼성전자 주가(주식)이 10만원 -> 5만원으로 하락을 한 것입니다.
- 이때, 5만원 주가(주식)하락을 하였을 때, 다시 삼성전자 주가(주식)을 사서 "5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는 것 입니다.
공매도 부정적
공매도가 증시에 필요한 것은 맞지만, "개인투자자"입장에서는 공매도는 안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대차러개를 이요한 공매도는 현재 기관투자자에게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대주거래를 이용한 공매도가 가능하지만, 가능한 종목이 너무 적으며, 수수료 또한 너무 비싸 있으나 마나 입니다.
공매도 기능
공매도의 기능은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주가 하락압력과 시세를 조종
- 원칙적으로 업틱룰에 의해 주가를 떨어뜨리며, 공매도를 할 수 없지만 매도호가에 다량으로 공매도를 한다면 주가 상승이 막히게 됩니다. 또한, 내부정보, 악성 루머 등을 이용한다면 엄연한 불법 입니다.
2. 불법 공매도 위험
- 공매도는 차입 공매도가 원칙이지만, 외국계 투자자들은 무차입 공매도를 하기도 합니다. 무차입 공매도 금지 규정 위반으로 처벌을 받더라도 과태료가 다른 나라보다 미미하기 떄문에,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아직 표류중인 상황입니다.
3. 이익은 한정적이나, 손식을 최대
- 하락에 베팅한 이상 공매도 포지션의 최대 수익률은 100%이나, 최대 손실률은 최대치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공매도한 주식이 급등하게 된다면, 공매도 포지션을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하므로 공매도 상환 때문에 다시 주식이 급등을 하는 원리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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